2015. 12. 15.

애시당초 이윤석이 강적들에 나온것은 실수라고 생각함.



이윤석이 엄청나게 웃기지는 않음에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오래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똑똑함의 이미지가 상당히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었다는 점에 있음.

항상 예능에서 패턴은 이런것이었다.
'이윤석씨는 어떻게 보세요?"
이러면 이윤석이 맞호응하면서 자기만의 시각에서 설명을 하고.
이런 롤은 썰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복면
가왕에서도 그 패턴.

근데 애초에 강적들에 나올때부터 뭔가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거기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편향된 정치색을 표출
할 가능성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그 방송에서 조차 나름 중도
보수를 지향하며 최대한 한쪽으로 기우는 표현을 삼가는 편이었
는데 결국 급기야 이번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안타깝다.

이윤석 만큼은 정말 큰 탈없이 롱런하는 예능인이라고 보았는데
지금껏 이정도 수위로 집중포화 당한것을 거의 본적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아마 스트레스가 크지 않을까 생각.

강적들 패널로 출연한것 자체가 조금은 무리한 본인의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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