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4.

AKB48 냄새가 물씬나는 프로듀스101



프로듀스101 이라는 예능이 초반과는 다르게 상당히 시청자가
많아졌다. 일단 출연인원이 상당히 많아서 취향에 맞게 응원하는
재미가 있을테고, 프로그램의 구성도 나름 잘 되어 있어서 경쟁을
시청하는 재미또한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살펴볼때 일본문화를 조금은 아는 사람이면
떠오르는 것이 있을텐데 바로 AKB48이다. AKB48도 총선거라는
방식을 쓰면서 그룹이 유지가 되는데 프로듀스101 역시 순수하게
투표에 의해서 순위가 가려지는 방식이라고 한다.

사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일정순위 내의 소수 인원만 데뷔를
시키는것보다 아예 이부분을 시스템화 시켜서 AKB48처럼
인원 전체가 그룹의 멤버가 되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한다.
그렇게 된다면 기존의 아이돌 그룹의 판을 뒤흔들수 있는
나름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졸업
이라는 제도를 역시 차용시켜서 이따금씩 새로운 인원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시킬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기획사의 연습생들도 그 기획사 안에서는 상당히
제한된 인원만이 힘들게 데뷔를 할텐데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멤버들이 프로듀스101의 멤버로서 기회와 경쟁의 동기를 부여
받는다면 여러모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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