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1.

이세돌-커제에 대한 높은 관심, 바둑인기가 높아지는 방법은 없을까?



이세돌과 커제의 현재 시점에서 한국과 중국의 최고 기사가 어떻게 보면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승부를 벌이는 대국이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를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뭔가 확실히 바둑은 E스포츠에 비해서 역사도 오래되었을 뿐더러 좀 더
고상한 맛, 품위 같은 것들이 확실히 있다. 아무래도 중장년층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부분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둑은 뭔가 국민적으로 배워보자하는 열풍이
불만큼 대세가 된 적이 거의 없다. 어렸을땐 바둑학원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러한 것도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

뭔가 잘만 마케팅이 된고, 시기를 잘 맞으면 바둑은 확실히 대세가 되는
시점이 올 것 같긴 한데, 그때가 언제일까 싶다.
10~20대에 프로게이머가 있다면, 30~60대에는 바둑기사가 있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 좀 더 최고의 바둑기사가 명성뿐만 아니라 대중적
인기가 올라가는 시점도 분명히 올것 같은데 그 때가 언제가 될런지.

바둑이 프로기사들이 두면 수시간 시간이 소요가 되는 것은 기본이다.
생중계로 봤을때 이 자체적인 다이나믹함이 떨어지는 요소가 참
바둑의 치명적인 약점인것 같다. 이것만 뭔가 해결될 여지가 있다면
생중계로 많은 사람들이 대국을 보면서 열광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좀 더 참여도가 높을텐데 말이다.

댓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