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9.

바이브 윤민수가 배출한 '벤', 과연 뜰 수 있을까?



케이블에서 노홍철이 진행하는 싱어게임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1년전 방송), 윤민수 소속사와 휘성 소속사의
가수들이 나와서 상금을 걸고 노래배틀을 벌이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그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윤민수 소속사의
여자 솔로 싱어 '벤'이라는 가수였다. 키가 정말 작고 아담한 느낌이지만
윤민수와 같이 부르는 지나간다에서 애절한 감성과 윤민수에게도 밀리
지 않는 성량이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단히 인상적인 느낌을
전달케 하였다.

나는 이 싱어게임이라는 방송이 최근 컴백한 노홍철의 복귀방송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게 1년전 모습.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야 벤
이라는 가수를 내가 처음알게 된 것을 보니 아직 인지도가 대단히
높은 정도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무명의 신인이 누구나 들으면 알 정도의 가수로
되는 단계가 얼마나 힘들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바이브, 포맨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감성을 벤이 좋은 곡을 받아서
잘 터뜨려 준다면 분명히 더 좋은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감히 예상
해본다. 실력파 가수는 좋은 노래를 만났을때 속된말로 반응이 '터지는 것'
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검색을 해보면서 그동안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에 출연한
점을 알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활동을 기대해본다.

개인적으로 음반이나 음원은 귀여운 외모가 두드러지는 달달한 음악
보다는 소속사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를 쭉 밀고나가는게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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