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리미엄 짬뽕,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유행을 하고 있다.
짜왕을 시작으로, 갓짜장, 진짜장 등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짬뽕라면
에까지 이와같은 유행은 번져서 진짬뽕, 맛짬뽕 등 고가제품 들이
봇물처럼 나와 시장에서 승부를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제는 맛만 좋다면 충분히 1000원 이상의 가격을 라면에도
지불할 의사가 수용되었다는 소리다. 참고로 위의 라면들은 정가가 거의
1500원 수준에 육박한다.
그런면에서 농심은 진정 이와같은 유행에 종지부를 찍을 신라면 프리미엄
을 근본적으로 개발하여 출시해야 한다. 신라면 프리미엄이라고 한다면
신라면 블랙이 있지 않은가? 라고 반문이 나오겠지만 신라면 블랙은
출시당시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상당히 비판적인 반응이 사나웠다.
또한 맛도 설렁탕 맛, 사리곰탕과 신라면을 반반 섞은 듯한 맛으로
신라면 특유의 칼칼하고 매운 본연의 맛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제는 프리미엄 라면에 대중들이 호감을 보이는 때가 되었으니
농심은 다른라면을 개발하는 것보다 정가 1500원 수준의 신라면 프리미엄
을 향후 5년 10년 라면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고 생각하고 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듯. 건더기도 더 큼지막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뭔가 가격에
걸맞는 비싼값 하는 맛을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됬냐면, 짬뽕라면은 짬뽕이라는 이유로
그 자체를 불호로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꽤 많기 때문이다. 오징어짬뽕
라면을 생각해봐도 보편성이 떨어지고, 짬뽕라면은 매니아 장르이다.
따라서 그냥 단순라면중에서 프리미엄 라면이 나오게 된다면 확실히
먹힐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신라면 프리미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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