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과 더불어 YG의 차세대 아이돌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위너의 컴백 신곡이 오늘 선공개 되었다. 비록 완전체가 아닌
민호와 남태현의 듀엣곡이기에 진정한 타이틀곡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오랜만에 컴백한 것 치고는 심심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단 아이콘에 비해 위너는 조금은 부드러운 음악을 추구한다.
힙합색깔이 연한편이다. 이번 '사랑가시' 라는 곡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노래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위너하면 생각나는 곡이 바로 공허해인데
아무래도 대중들은 이런 느낌이 바로 위너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멤버들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것은 전통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자작곡이 꼭 노래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상관관계가 반드시
높다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턴가 YG는 자작곡, 멤버의 프로듀싱
을 상당히 중시해왔다.
하지만 자작곡이던 외부 작곡가가 프로듀싱 한 것이던 제일 대중들에게
어필이 크게 될 수 있는건 단순히 '좋은노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사랑가시라는 곡보다 완전체의 정규타이틀 곡을 좀 더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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